'중복'인 오늘 낮 동안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서울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아직 7월인데, 벌써 이렇게 덥다고요?
[캐스터]
네, 벌써 부터 이렇게 더우면 남은 여름은 얼마나 더 더울까 싶습니다.
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,
기압계 배치에 따라 열기가 돔처럼 계속 쌓이는 열돔 현상, 여기에 동풍과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수증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.
오늘부터 모레까지 서울 낮 기온이 무려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에 대비해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.
폭염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.
현재 수도권과 영서, 충청과 호남, 경남에 폭염경보가, 그 밖의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낮 동안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를 웃돌겠는데요,
서울과 춘천 36도, 대전 36도, 광주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.
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발라주시기 바랍니다.
주말까지 비와 소나기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,
다음 주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이번 주 극심한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
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,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에 장시간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.
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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